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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리뷰

전광수커피 강동점에서 최애 오렌지비앙코!

by 유자파운드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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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에 이사오고 주말마다 남편이랑 동네 구경 겸 산책하다 우연히 전광수커피점을 발견했다.

흔한 프랜차이즈 커피숍이나 멋드러지는 영어이름이 아니라서 그런가, '전광수'라는 이름 자체가 세서 그런가, '전광수커피'라는 이름이 인상적이다. 이름을 걸다니 뭔가 자신감이 느껴서, 기존 까페랑은 다르게 뭔가 독특한 향미로 커피가 맛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들었다. 

그러다 드디어 방문해본 전광수커피!
그때 먹어본 오렌지비앙코가 너무 생각나서, 오늘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전광수커피점으로 출발했다. 

매장 위치가 번화가가 아닌 외곽에 있어 한참 걸어야 하지만, 저번에 한번 먹어보고 반한 오렌지비앙코를 먹기 위해 열심히 걸어 드디어 도착했다. 

 전광수CoffeeEspresso 전경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외곽이라 그런지, 예전에 왔을 때도 매장 내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 

뭐,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매장이 한산해서 쾌적하고 좋다. 

전광수커피 매장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매장에서 커피 마시려는 경우에는 출입명부를 작성한 후, 이용해야 한다. 
나는 회사 점심시간 내 잠깐 나온거라, 테이크아웃했다. 테이크아웃하는 경우는 출입명부 작성을 안해도 된다. 

전광수커피 강동점 매장

 

전광수커피 메뉴판. 일반 커피, 더치커피, 라떼 & 티, 스무티, 시그니처 메뉴까지 종류가 꽤 많다. 
오늘 멀리 걸어온 이유, 시그니처 메뉴 중 오렌지비앙코 아이스를 주문했다. 
무조건 라지로! 먹다보면 모자르다.

오렌지비앙코 라지 가격은 4800원. 라지인데 가격 괜찮은 듯. 

전광수 커피 카운터
전광수커피 메뉴판

 

주문한 후 메뉴 기다리는 중. 

매장 벽에 이런 포스터가 붙어있다. 
저 포스터를 보고 저번에 남편은 전광수의 철학이 담긴 커피를 먹고싶다며 에티오피아 이가체프 커피를 주문했는데 맛있었다. 확실히 향이 좋더라. 일반 까페에서 먹는 아메리카노랑은 다른 풍미가 느껴졌다. 

하지만 달달구리 오렌지비앙코를 이길 순 없지. 오렌지비앙코 짱맛이다. 

전광수의 철학이 담긴 포스터ㅋㅋ

 

화장실도 매장 안에 있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깨끗하게 관리되서 좋기도 하고, 화장실이 매장 밖에 있으면 외부인이 들어올 것 같아 왠지 무서운데, 그런 걱정없이 화장실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완전 최고 좋음. 마음 놓고 커피를 드링킹해도 문제 없다. 

커피 관련 제품도 팔고, 무릎담요도 구비해놓았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매장 이용보다는 테이크아웃하는 경우가 많아 당장은 이용할 일이 없어도, 추위를 많이 타는 나한텐 무릎 담요 구비해놓은 배려는 너무 고맙다. 날씨가 좀 더 쌀쌀해지면 너무 유용할 듯. 

매장 내 화장실 + 무릎 담요 구비에서 벌써 제 맘 속 별점 백점입니다.. 사장해요 전광수커피. 

전광수 커피의 배려, 매장내 화장실 + 무릎 담요 

 

드디어 나온 오렌지비앙코!
슈퍼커피에서 파는 오렌지비앙코가 생각난다.

슈퍼커피 오렌지비앙코와도 비슷한데, 전광수커피에서 파는 오렌지비앙코에는 오렌지 덩어리가 아래 엄청 깔려있다. 
달달한 오렌지알갱이 &커피 위에 크리미한 우유커품이 두껍게 올려있는데, 먹다보면 오렌지 알갱이들이 씹히는 맛이 너무 맛있다. 커피가 너무 많이 들어가있으면 좀 쓰기도 한데, 오렌지 달콤이랑 우유 비율이 적당하게 들어가 있어 마지막 모금까지 맛있다. 

 

오렌지비앙코를 테이크아웃해서 다시 돌아가는 길.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에 도착해야 되서 다시 열심히 걸어갔다. 

전광수커피 오렌지비앙코

 

멀리서 본 전광수커피에스프레소 강동점.
1시간 무료 주차도 된다고 한다. 

전광수커피 강동점

 

위치는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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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수커피에스프레소 강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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