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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리뷰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후기

by 유자파운드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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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점으로 이삭토스트를 간단히 먹었더니 4시부터 배고파지기 시작, 냉장고를 뒤져보다 오늘 이른 저녁으로 닭갈비 떡볶이를 해보기로 했다. 

이번 주에 마켓컬리에서 장을 보다 후기가 너무 좋아서 사봤던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구매 페이지에 닭갈비와 떡볶이의 오묘한 조화라고 적혀있있었다. 가격은 11,900원으로 적당한 듯.

패키지에 적혀 있는, 떡볶이 국물까지 즐길 수 있는 Tip으로 먹다 남은 닭갈비에 마지막으로 볶음밥이나 면사리를 넣어서 먹으라고 하는데, 둘이 먹다 보니 사리 추가는 못하겠더라.
대신 닭이랑 떡은 싹 먹었다. 패키지에 3인분이라고 적혀있어서,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했는데, 생각해보니 사리까지는 못 먹은게 3인분이 맞나보다 ㅋㅋ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의 포장지와 조리방법

패키지에 적혀있는 조립법을 보니 굉장히 간단하다. 
(1) 포장되어 있는 닭갈비, 떡, 소스를 자연해동 한 후,
(2) 해동한 닭갈비를 팬에 넣고 중불에 6분 간 조리 후,
(3) 물과 소스, 떡볶이를 넣고 5분 추가 조리, 그 이후
(4) 취향에 따라 대파나 깻잎 넣고 맛있게 먹기!

 

그럼 조리 시작, 
먹기 한 30분 전부터 해동을 위해 상온에 꺼내놨다. 
해동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 닭갈비 & 떡볶이 패키지채로 넣어놓고 해동시켜도 될 듯. 

패캐지를 열어보니 이렇게 닭갈비와 소스, 밀 떡볶이가 각각 포장되어 있다. 



 

팬에 해동된 닭갈비를 넣고 볶기 시작. 
자세히 보니 닭갈비랑 나름 양배추랑 고구마가 같이 들어 있다. 
소스를 아직 안 넣었는데도 약간 빨간 거 보니 밑간이 살짝 되어 있는 것 같다. 양배추랑 고구마가 있다면 추가하면 더 맛있을 듯. 

해동한 닭갈비를 중불에 6분 간 볶기

 

 

레시피대로 닭갈비를 6분간 볶다가, 물 200미리와 소스를 넣고 강불에서 볶기 시작. 
열심히 조리하고 있는 남편ㅋㅋ

물이랑 소스 추가하고 떡볶이도 투하. 

 

 

다행히 냉장고에 대파 손질해서 얼려놓은 게 있어서 추가했다. 
패키지 뒷편에 적혀있는 요리법에는 강불로 추가 5분만 조리하면 된다고 하는데, 중간 중간 먹어보니 닭이 덜 익은 듯한 느낌이 들어 10분 정도 더 조리했다. 남편은 닭 냄새?가 조금 있다고 해서, 다진 마늘도 추가 했다. 

마늘 추가하기 전에는 약간 단 맛이 강하면서 감칠맛이 적었는데, 마늘을 넣으니 닭 냄새도 없어지고 맛이 확 산다.
마늘, 대파 꼭 꼭 추가하고, 조리법에 적혀있는 시간보다 한 10분 정도 더 졸여야 하는 듯! 

대파와 마늘 추가하고 강불로 계속 조리! 

 

드디어 완성된 오늘의 저녁. 
다른 반찬 없이도, 닭갈비 떡볶이랑 밥이랑 완전 맛있게 잘 먹었다. 
요즘 코로나 거리두기 때문에 식당에서 밥 먹기도 어려운데 집에서 맛있는 닭갈비 떡볶이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 먹고 난 뒤에 국물에 밥이나 라면 추가해서 먹으면 진짜 맛있었을 것 같은데, 둘이 먹느라 넘 배불러서 아쉽게도 건더기만 싹 먹는 것으로 오늘의 저녁은 끝!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한줄 평은 - 더 맛있게 먹으려면 마늘을 꼭 추가하기. 

완성한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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